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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새 42㎞ 걷기 도전…'한강나이트워크 42K'

28일 여의도한강공원…25㎞, 15㎞ 코스도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18-07-26 11:15 송고
'2017 한강나이트워크 42K' 현장 모습.(서울시 제공) © News1
'2017 한강나이트워크 42K' 현장 모습.(서울시 제공) © News1

무더운 여름밤, 한강에서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걷기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28일 오후 4시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한강나이트워크 42K'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7시 여의도한강공원을 출발해 이튿날인 29일 오전 8시까지 밤새 걷는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이 몸 상태와 운동수준에 따라 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42㎞, 25㎞, 15㎞로 나눠 운영한다.올해는 참여인원을 1만명으로 대폭 늘렸다.

코스는 원효대교부터 광진교까지다. 11개 한강다리를 거치며 다채로운 자연환경과 한강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

집결지이자 도착지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한 요가클래스와 사전 스트레칭도 전문가와 함께 진행된다.

성별,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15세 이하 참가자는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nightwalk42k.co.kr) 또는 전화(070-4705-2008)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한강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28일 오후 7~10시 반포한강공원 예빛무대에서는 '한강파이어댄싱페스티벌'이 열린다. 댄스, 음악, 미디어아트 등이 결합된 융복합 공연예술 콘서트다. 러시아,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등 세계 정상급의 아티스트들이 화려한 볼거리를 무료로 선보인다.

같은 날부터 8월1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월19일에는 반포·양화·뚝섬·여의도한강공원에서 공연과 힐링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한강데이트'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모두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하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project)에서 확인하거나 한강사업본부 총무과(02-3780-0710)로 문의하면 된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올 여름 한강에서 무더위도 날리고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체험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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