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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수도권'은 ↑, '제주·남부'는 ↓…국내여행 선호도 변화

세종대 컨슈머인사이트 조사…2년전과 비교해 분석
국내여행 관심도가 '근거리', '단기간'으로 바뀌어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8-07-10 11:58 송고 | 2018-07-10 12:00 최종수정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 News1 최석환 기자
우리 국민의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장거리보단 '근거리', 장기간 보단 '단기간'으로 바뀌고 있다.

10일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최근 전국 6개 광역시에 대한 관심도와 선호도 추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권에 대한 관심이 커진 반면, 제주도 등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지역별 관심도를 보면 제주도가 62.7%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강원도가 50.1%로 뒤를 이으며 상위권을 이뤘다.

수도권은 27.9%, 경상권 27.7%, 전라권 25.6%로 상위권의 절반 수준이었으며, 세 권역 간 차이는 크지 않았다. 충청권은 16.9%로 낮았다.
 
지난해와 비교한 올해 상반기 관심도는 수도권만 작은 증가(0.6%p)가 있었을뿐 나머지 지역은 모두 감소했다. 특히 경상권(-1.6%p). 전라권(-1.5%p), 강원도(-1.3%p)의 감소가 뚜렷했다.

연구소 측은 "지난해엔 5월 사상 최장의 징검다리 연휴로 여행 패턴이 변화한 특수성이 있다"며 "올해 상반기의 변화는 2016년 상반기와 비교하는 것이 더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컨슈머인사이트 제공

2016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는 수도권이 무려 4.9%p, 강원도가 2.0%p 증가했다. 

반면 수도권과 상대적으로 먼 거리인 전라권(-3.3%p), 경상권(-2.4%p), 제주도(-1.7%p)는 적지 않은 감소가 있었으며, 2년 연속 감소했다.

수도권의 2년 연속 증가와 제주도·경상권·전라권의 2년 연속 감소는 전체 인구의 2분의1에 달하는 수도권 거주자가 근거리·단기간 여행에 보다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다.

여행 계획 기간을 비교하면 숙박여행 보다는 당일여행을 택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2016년 2분기 평균 2.56박에 비해 올해 2분기는 2.13박로 감소하는 추세다. 
 
조사기관 관계자는 "관광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현 정부 관광정책의 핵심과제"라며 "그러나 소비자는 국내관광 보다는 해외관광을 원하고, 근거리 ․ 단기간 여행으로 이동하는 추이가 확연해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과 지역 연계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끌어갈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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