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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만 타면 '쉬~'…범인 잡았더니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6-29 11:44 송고 | 2018-06-29 11:49 최종수정
Thepaper.cn 갈무리

중국의 10살 소년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상습적으로 오줌을 싸다 결국 꼬리가 잡혔다고 중국의 온라인 매체인 'thepaper.cn'이 29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 산시성 셴양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자주 심한 악취가 나자 청소부는 관리실에 알렸다. 관리실은 곧바로 엘리베이터 안에 CCTV를 설치했다.

결국 한 소년이 홀로 탄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히자 구석에 소변을 보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주민들은 CCTV 영상을 바탕으로 소년을 찾기 시작했다.

범인 색출은 금방 끝났다. 한 여성이 주민의 단체 채팅방에서 “우리 아들이 그랬다”고 시인했다. 이 여성은 “엄마로서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년은 아버지의 감시 하에 앞으로 한 달 동안 엘리베이터를 청소하겠다고 별도 사과문을 통해 밝혔다. 이렇게 이번 사건은 큰 무리 없이 마감됐다.

그러나 중국에서 엘리베이터 방뇨 사건은 자주 발생하는 일이다. 지난 2월 총칭의 한 아파트에서는 한 소년이 엘리베이터 버튼 모두에 오줌을 싸 누전으로 엘리베이터가 멈춰 소년이 엘리베이터 안에 갇힌 사고도 발생했었다.

중국은 지금은 폐지됐지만 '1가구 1자녀' 정책으로 버릇없는 아이들이 많아 이같은 사건이 자주 발생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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