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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 부산 폭우피해 잇따라…세병·연안교 통제

기상청 “장마전선 비구름대 폭좁아 지역편차 커”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6-28 08:31 송고
28일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이날 오전 7시 10분부터 부산 동래구 세병교 하부도로 진입이 통제중이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28일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이날 오전 7시부터 주요도로인 동래 세병교와 연안교가 침수돼 교통이 통제중이다.

경찰과 관계당국은 오전 7시쯤 부산 동래구 연안교 하부도로를 통제하고 오전 7시 10분부터는 세병교 하부도로에 진입하는 차량도 우회조치하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부터 발효된 호우주의보를 오전 6시 30분에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부산 대표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에는 85.9㎜의 비가 내렸다. 부산 강서구에 있는 가덕도는 142.5㎜, 사하구 103㎜, 영도구 90.5㎜, 남항 88.5㎜, 남구 대연동 74㎜의 강수량이 집계되는 등 시간당 3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하지만 같은시각 부산 금정구는 24.5㎜, 동래구는 38.5㎜로 집계되는 등 내륙지역보다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본부에는 오전 8시 현재까지 7건의 호우관련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7시 41분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는 비로 인해 주택 옥상물탱크가 터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대원들이 현장으로 출동했고 오전 7시 28분에는 부산 중구에 있는 한 주택이 침수돼 대원들이 배수작업에 들어갔다.

오전 7시 26분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는 빗물이 밀려 들어와 안전조치 요청이 들어왔고 오전 7시 19분 부산 금정구에는 공장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장마전선에서 발달하는 비구름대가 남북간 폭이 좁기 때문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어 지역간 편차가 클 것"이라며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choah4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