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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文 대통령, 옛 전남도청 복원 약속 이행해야"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2018-06-27 12:10 송고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 2018.3.20/뉴스1 © News1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 2018.3.20/뉴스1 © News1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약속한 '옛 전남도청 복원'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최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 대통령은 지난해 5·18기념식에서 광주와 대한민국 국민의 가슴을 울리며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을 약속했고 이낙연 총리도 똑같은 의지를 밝힌 바 있다"며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감감무소식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18 희생자 가족들의 어머니로 구성된 '오월 어머니'들이 청와대 앞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을 촉구하며 삭발 농성 중"이라며 "촛불혁명의 산물인 문재인 정부에서 오죽하면 오월 어머니들이 광주에서 청와대까지 올라와 장대비를 맞으며 삭발 농성을 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옛 전남도청은 5·18의 상징"이라며 "범시도민대책위원회는 전남도청 복원을 요구하며, 658일째 옛 전남도청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대변인은 "헌법에 5·18 정신을 담겠다고 약속한 문재인 정부는 옛 전남도청 복원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문 대통령은 옛 전남도청 복원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약속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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