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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ESPN "멕시코 에레라, 언급 되지 않은 히어로"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8-06-18 18:09 송고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력으로 독일전 승리를 뒷받침한 중앙 미드필더 엑토르 에레라(멕시코). © AFP=News1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예선 첫 경기. 멕시코가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격침하는 이변이 일어난 가운데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엑토르 에레라(28·포르투)가 숨은 영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결승골을 넣은 이르빙 로사노가 MOM에 선정되며 화제를 불러 모았지만 엑토르 에레라가 언급되지 않은 히어로"라고 소개했다.

이날 멕시코는 4-2-3-1 전형으로 나왔다. 수비에 중점을 둔 채 빠른 공격 전환을 통한 역습으로 독일을 공략했다. 단단한 수비 조직력으로 독일 막아내던 멕시코는 전반 35분 역습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수비 진영에서 태클로 공을 탈취한 멕시코는 최전방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게 공을 연결했다.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로사노가 골망을 흔들었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

ESPN이 주목한 것은 사미 케디라에게서 태클로 공을 뺏어 역습의 시발점을 만든 엑토르 에레라였다. 에레라의 태클로 공의 소유권을 되찾은 멕시코는 단번에 역습에 나섰고 로사노의 골로 이어졌다. 

멕시코의 엑토르 에레라(오른쪽)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F조 조별예선 독일과의 경기에서 사미 케디라를 상대로 태클을 시도해 공을 뺏어냈다. © AFP=News1

안드레스 과르다도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에레라는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며 중원을 장악했다. 포백 라인을 보호하면서 케디라, 크로스, 외질을 상대로 적절히 막아내며 1-0 신승을 이끌었다. 

이날 에레라가 뛴 거리는 11.592㎞로 멕시코 선수들 중 가장 많았다. 독일에서도 에레라보다 많이 뛴 선수는 크로스(11.778㎞) 뿐이었다. 

매체는 "에레라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카를로스 벨라와 에르난데스, 로사노가 역습에 나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사노처럼 많은 찬사를 받지 못했지만 로사노 만큼이나 빅클럽들이 주목할 만했다"고 평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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