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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신태용호 '최종 평가전' 세네갈…마네-쿨리발리 스타들 즐비

FIFA 랭킹 27위, 57위 한국 보다 30계단 높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8-06-11 11:49 송고
세네갈 국가대표팀 공격수 사디오 마네. © AFP=News1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세네갈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세네갈은 최근 한국이 상대한 팀들 중 가장 강한 상대로 평가 받는다.  

한국은 11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로딕의 다스 골드버그 스타디움에서 세네갈과 맞붙는다. 

이날 경기는 양국 축구협회가 일찌감치 '비공개'로 치르는 것에 합의, 일반인도 미디어도 출입이 통제된다. 대한 축구협회는 경기 후 결과와 출전 선수들의 정보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평가전은 한국이 18일 열리는 스웨덴과의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실전이다.

신태용 감독은 이날 경기를 특별하게 비공개로 치를 것을 요청,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그동안 숨겨뒀던 세트피스와 공격 전개 등도 점검할 전망이다. 세네갈을 상대로 한국이 준비한 패턴 플레이가 통한다면 충분히 본선에서 희망을 가져볼 만하다.

또한 세네갈이 일본과 H조에 속해 한국을 상대로 전력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세네갈은 지난달 21일 엔트리 소집 후 한국이 상대한 온두라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볼리비아보다 전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7일 발표된 FIFA 랭킹에서도 세네갈은 27위를 마크, 57위 한국 보다 무려 30계단이 높다. 

세네갈은 아프리카의 전통적인 강호는 아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본선에 첫 출전해 8강에 올랐지만 이후 아프리카 예선에서 고배를 마시다가 16년 만에 본선에 나섰다.

세네갈은 러시아 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4승 2무로 무패 행진을 펼치면서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특히 6경기 동안 단 3골만 내준 수비력은 높이 살만하다.

이번에 세네갈을 대표해 출전한 23명은 모두 유럽에서 활약 중이다. 사디오 마네(리버풀), 마메 디우프(스토크)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들이 공격을 이끌고 중원에는 셰이크 쿠야테(웨스트햄), 이드리사 가나 게예(에버턴) 등이 버틴다. 수비에는 최근 유럽 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가 중심을 지킨다. 전체적인 선수 구성을 봤을 때 공격부터 수비까지 전혀 부족함이 없다.  

비록 월드컵 예선이 끝난 뒤 4경기 동안 3무 1패로 승리가 없지만 선수 개개인 역량이 뛰어난 만큼 한국은 좋은 스파링 상대를 만난 셈이다.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준비했던 플레이를 펼치면서 대등한 경기를 펼친다면 본선에 대한 자신감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는 신태용호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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