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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이트벤처스, 제주융합산업 모태펀드 운용사로…150억 유치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2018-06-07 18: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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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초기 전문 벤처캐피탈(VC) 인라이트벤처스는 제주융합산업 모태펀드 운용사(GP)로 선정돼 150억원을 유치했다고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7일 밝혔다.
인라이트벤처스는 수도권 외 지역을 중심으로 액셀러레이터 사업을 수행하는 초기 산업전문 벤처캐피탈이다.

제주융합산업 모태펀드는 제주도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출자했다. 인라이트벤처스는 제주 지역 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과 같은 첨단 산업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투자 및 육성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1차 농수축 산업과 3차 관광서비스 산업에 편중된 산업 구조를 첨단 산업으로 혁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4년간 '스마트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 전 지역에 비콘과 와이파이를 설치해 관광객의 동선과 여행 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인라이트벤처스 김용민 대표는 "스마트 아일랜드 프로젝트 등 제주도의 혁신적인 움직임은 정부의 중점 과제인 스마트시티와 맞닿아 있다"며 "제주에서 발굴·육성한 기술을 기존 인프라와 융복합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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