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스포츠 > 야구

'공수주 활약' 오지환, 4안타 몰아치며 타율 0.309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8-06-05 21:52 송고 | 2018-06-05 22:03 최종수정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8 KBO 리그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에서 8회말 LG 공격 주자 1루 상황에서 1루 주자 오지환이 도루한 뒤 심판을 향해 팔을 벌리고 있다. 2018.6.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이 공수주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안타 3개를 몰아쳐 타율 3할도 돌파했다.

오지환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7차전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5타수 4안타 1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LG는 오지환 등 타선이 17안타를 집중해 한화를 7-3으로 완파,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오지환은 0.298였던 타율을 0.309까지 끌어올렸다.

오지환의 활약이 경기 초반 한화 선발 배영수를 흔들어 놓았다. 오지환은 1회말 선두타자 이형종이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절묘한 번트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LG는 박용택의 적시타,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선취했다.

적극적인 주루도 LG의 추가점에 발판을 놓았다. 박용택의 좌전 적시타 때 3루까지 내달려 간발의 차로 세이프 판정을 받은 오지환은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오지환은 4-0으로 앞서던 4회말 두 번째 타석, 무사 1루에서도 좌전안타를 터뜨렸다. 오지환의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이어간 LG는 김현수, 이천웅, 양석환의 연속 3안타로 3점을 보태 스코어 7-0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김범수에게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이날 경기 오지환의 세 번째 안타.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장민재를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이날 오지환은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4회초에는 선두타자 이용규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 1루에 강하고 정확하게 송구, 아웃카운트를 늘리는 호수비를 펼쳤다.

오지환은 오는 8월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승선 여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올 시즌을 마친 뒤 현역으로 입대해야 하는 오지환에겐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대표팀 명단은 오는 11일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선동열 대표팀 감독이 "실력만으로 선수를 뽑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최근 오지환의 경기 집중력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경기 후 오지환은 "팀의 연승에 도움이 돼 정말 기쁘다"며 "첫 타석부터 운이 많이 따른 것 같다.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doctorj@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