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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르포] 최재성 "송파을, 강남구 세번째 아닌 '유일구'로 만들 것"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송영성 기자 | 2018-06-05 19:12 송고


"강남3구의 세번째가 아닌 '유일구'로 만들겠다."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송파을을 숲과 생태, 교육·문화·복지·체육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재디자인하고 싶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로 꼽히는 서울 송파을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민주당에겐 험지로 분류됐으나 지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공천 파동으로 주인이 바뀐 곳이다.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최명길 전 국민의당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받아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송파을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인 최재성 후보 외에도 MBC 간판 앵커였던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 채널A 앵커 출신인 박종진 바른미래당 후보가 맞붙어, 인지도 측면으로 보면 선거 판세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최 후보는 "예전엔 앵커하면 박영선, 손석희, 엄기영을 떠올렸는데 요즘엔 정보가 다양해졌다"며 인지도 부분은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두 후보에 대해서는 "둘다 활동적이고 활발한 점은 눈에 띈다"면서도 "국회의원이 되려는 사람은 국가·정치·지역 비전, 자신의 소신을 분명히 밝히는게 중요한데 그런 것이 부족하니 쟁점이 잘 안생기는 것 같다"고 했다.

당내 공천잡음을 막기 위해 20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던 그는 오랜만에 선거전에 뛰어든 소감도 밝혔다.

그는 "원래 적응력이 빠르다"며 "첫 날 30초 정도 어색했지만 지금은 유권자들과 눈을 마주하며 잘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서울 송파구 지하철 8호선 장지역 일대에서 홍영표 원내대표(왼쪽 두 번째부터)와, 박병석 의원의 지원유세를 받으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8.5.3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서울 송파구 지하철 8호선 장지역 일대에서 홍영표 원내대표(왼쪽 두 번째부터)와, 박병석 의원의 지원유세를 받으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8.5.3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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