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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성년의 날, 울랄라세션 박승일…故임윤택에 보내는 '가족사진'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2018-05-20 17:53 송고
MBC '복면가왕' 캡처© News1
MBC '복면가왕' 캡처© News1


베트남소녀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20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을 펼치는 성년의 날과 베트남소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윤석은 "눈물이 나 혼났다. 성년의 날은 99.99% 거친 야생에서 활동한 록커"라며 가수 안치환이라고 예상했다. 김구라는 "안치환 씨가 지난 주에 그런 개인기를 했을까 싶다"며 헷갈려 했다. 홍서범은 "강승모 씨가 아닐까 싶다"고 추측했다.

또 베트남소녀에 대해 이윤석은 "여인의 아픔을 잘 표현해줬다. 10년 이상된 여성 가수 같다"고 말했다. 김현철은 "나이가 어린 티가 노래에서도 나는 것 같다. 감정이 아무것도 없는 감정에서 계속해서 고조된다"며 "마지막에 거의 울 것 같이 노래를 부른다. 그건 자신이 그 감정을 느낀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승윤은 베트남소녀를 두고 "후배다. 확실히 누구인지 안다"며 "노래를 정말 잘한다. 최근에 들은 여자 가수 중에 최고로 꼽는다"고 자신했다.
대결 결과 베트남소녀가 3표 차이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성년의 날 정체는 울랄라세션의 박승일이었다.

박승일은 '가족사진'이라는 곡을 꼭 부르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 "다들 알고 있겠지만 고 임윤택 부재로 삶이 많이 흔들렸다"며 "'가족사진'이라는 음악을 들으면서 반성을 많이 했다. 저는 그냥 무너지고 있더라. 그런 모습을 보면서 부끄럽지 않은 동생이 되고자 이노래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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