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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A·메타 서치, 국내 숙박 시장 잠식할까

해외 여행객 70% 이상 "여행상품 예약 전문 채널 이용"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8-05-09 08:34 송고
주요 OTA 및 메타서치 서비스 업체 로고들

온라인 여행사(Online Travel Agency, OTA)와 메타 서치 서비스(가격비교 사이트)등이 해외에 이어 국내여행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

최근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으로 진행한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는 매주 500명에게 1박 이상 해외 및 국내 여행 시 숙소를 어떻게 예약·구매했는지 물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OTA와 메타 서치 서비스 등이 해외여행 숙박 시장의 70%를 장악한데 이어 국내여행에서도 기세를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1/4분기)까지 국내여행을 위한 숙소 예약·구매는 '숙박업체에 직접 예약·구매'가 46%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숙박예약 전문 웹사이트·앱, OTA·메타 서치 서비스 등 '여행상품 예약 전문 채널'이 26%,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을 포함한 '온라인 종합 쇼핑몰'이 16%였다. 종합여행사는 3%, 기타 8%로 크지 않았다.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 제공

여전히 국내 숙박은 유통채널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화하거나 현장에서 바로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나, 여행상품 예약 전문 채널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2/4분기)와 비교하면 숙박업체에서의 직접 예약·구매는 5% 감소한 반면, 여행상품 예약 전문 채널은 7% 증가했다. 

해외여행 시 숙박의 예약·구매는 '여행상품 예약 전문 채널'이 70%로 확실한 강세였다. 다음은 '숙박업체에 직접 예약·구매'(15%), '종합여행사'(7%), '온라인 종합 쇼핑몰'(4%)의 순이었다.

지난해 대비 '여행상품 예약 전문 채널'은 무려 9%가 증가했고, 이 밖에 숙박업체에 직접 예약/구매’와 종합여행사가 각 5%, 3% 줄었다. 숙박 예약/구매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었고,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여행상품 예약 전문 채널’의 약진, 숙박업체 직접 판매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해당 조사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해외여행 상품을 기반으로 국내에 진출한 해외 채널들이 국내여행 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하고 있다"며 "기존 온라인 종합 쇼핑몰인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도 여행시장에 가세했지만 여행상품 예약 전문 채널의 독주는 막을 수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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