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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30억원 펀드 조성…협력사와 엔진부품 국산화

경영자금 지원도 180억원에서 240억원으로 늘려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8-05-04 09:26 송고
3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시 풀만호텔에서 열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왼쪽 5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ews1

한화에어로스페이스(전 한화테크윈)가 3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들과 엔진부품 국산화 개발을 추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일 경남 창원의 풀만호텔에서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2018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0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투자 신제품 개발사업' 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와 함께 엔진부품 국산화 개발을 추진한다.

또 협력사 경영자금 지원을 위한 상생펀드를 지난해 180억원 규모에서 올해는 240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2·3차 협력사 결제 조건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협력사들과 경영현황 공유, 하도급 관련 법령 준수, 공정한 계약의 체결·이행 등 공정거래 보장,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등도 약속했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은 바로 협력사들의 경쟁력에서부터 나온다"며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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