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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어린이용 IPTV 서비스 제공…AR·VR·인기캐릭터 이용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2018-05-02 11:41 송고
KT가 어린이를 위한 인터넷TV(IPTV) 서비스 '올레tv 키즈랜드'를 내놓는다고 2일 밝혔다(KT제공)/News1© News1
KT가 어린이를 위한 인터넷TV(IPTV) 서비스 '올레tv 키즈랜드'를 내놓는다고 2일 밝혔다(KT제공)/News1© News1

KT가 어린이를 위한 인터넷TV(IPTV) 서비스 '올레tv 키즈랜드'를 내놓는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과 인기캐릭터를 이용해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올레tv 10주년을 맞아 대교·스마트스터디·아이코닉스 등 교육전문기업들과 손잡고 키즈랜드 서비스를 3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놀면서 배우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대교 상상 키즈 △빅3 캐릭터 채널 △TV쏙 모션인식 AR △안심 키즈모드 UI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대교 상상 키즈'는 대교가 출판한 500여편의 동화를 TV동화로 제공한다. 동화를 다 읽은 후에는 'TV쏙'이라는 AR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TV에 비치는 집 공간이 동화속 풍경으로 바뀌어 가상 세계 체험이 가능하다. 또 대교와 협업한 '하루 듬뿍 책읽기'로 올해까지 4000편의 TV동화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빅3 캐릭터 채널'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3대 캐릭터인 핑크퐁·뽀로로·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콘텐츠를 각각 140번·153번·143번 채널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KT에 따르면 이 콘텐츠는 KT가 제공하는 채널에서만 제공되는 자체 제작 콘텐츠다. 

'TV쏙 모션인식 AR'은 스마트폰과 TV를 연동해서 이용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아이들의 모습을 비추면 동작인식 기술이 이용돼 아이들의 행동이 TV 안에 반영된다. 아이들은 TV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영어단어 등을 학습할 수 있다. TV 안 화면을 녹화해 저장하고 다시 꺼내볼 수도 있다.
'안심 키즈모드 UI'는 하루 TV 시청 시간과 볼 수 있는 VOD의 종류를 제한하고 자녀를 유해 콘텐츠로부터 차단할 수 있게 한다. 월 2만900원의 '올레tv 19키즈' 요금제에 가입하면 선착순 5만명에 '빅3 캐릭터 채널'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키즈 전용 리모컨을 증정한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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