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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발전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동참해야"

(평창=뉴스1) 이찬우 기자 | 2018-04-24 17:58 송고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이 24일 서울대학교 펑창캠퍼스에서 열린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GBST) 초청 강연에서 '강원도 :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2018.4.24/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이 24일 서울대학교 펑창캠퍼스에서 열린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GBST) 초청 강연에서 '강원도 :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2018.4.24/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강원도 발전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의 동참이 필요합니다"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이 24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열린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초청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육동한 원장은 '강원도: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고 올림픽 이후 강원도의 발전과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이하 GBST)의 역할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최인규 GBST 원장, 최준원 GBST 기획실장, 민병하 홍천농업고등학교장을 비롯해 GBST 연구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이 24일 서울대학교 펑창캠퍼스에서 열린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초청 강연에서 '강원도 :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2018.4.24/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이 24일 서울대학교 펑창캠퍼스에서 열린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초청 강연에서 '강원도 :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2018.4.24/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육 원장은 강연에 앞서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기공식에 참석했었다"라며 "현재 GBST는 400여명의 인력이 연구를 하는 상당한 궤도에 올라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에 대한 인식은 '시골', '먼 곳' 이라는 인식이 많았다. 이제는 서울서 1시간 내외로 물리적 거리를 비롯해 심리적 거리도 가까워졌다"라며 '양양의 경우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청년들을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장 촉진 요인은 평창동계올림픽"이라고 운을 땠다.

육 원장은 남북평화 촉진, ICT, 인프라 구축 등 평창동계올림픽의 효과에 대해 강조하고 올림픽 이후 춘천-철원 중앙고속도로 연장, 속초-고성 동해고속도로 연장 등 POST 올림픽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해 DMZ, 웰니스 관광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횡성의 e-mobility(이-모빌리티) 산업, 원주의 헬스‧케어‧의료기기 산업, 강원도의 빅데이터 산업(K-Cloud 파크) 등 4차 산업으로 발전 중인 강원도의 현황을 설명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업의 첨단‧스마트화를 점쳤다.

특히 그는 "강원도의 농업 환경 변화‧발전에 따라 식품산업에 ICT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을 비롯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웰빙 산업에 GBST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GBST가 교육 및 R&D 분야에서 지역 발전에 동참 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지역발전에 GBST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인규 원장은 "GBST의 미래비전에 지역발전 분야를 두고 인재양성, 교육 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 이후 토론에서는 고랭지, 안반데기 등 강원도 농업의 세계 농업유산화와 농업 관련 국제행사 개최, 지역대학 농업분야 클러스터 구성 등 의견이 제시됐다.


epr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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