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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술집에서 10여명 난투극 벌이고 달아나…경찰 수사

(전주=뉴스1) 박슬용 기자 | 2018-04-18 11:13 송고 | 2018-04-18 14:11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10여명의 남성이 술집에서 난투극을 벌이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 10여명이 전날 오전 3시15분께 전주시 서신동 한 술집 앞에서 주인 B씨(26)와 일행 2명을 둔기로 위협하고 폭행했다.
이에 대항해 B씨 등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B씨를 힘으로 제압한 뒤 둔기로 술집 유리창과 집기류를 부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목격한 한 시민은 “10여명의 남성들이 야구방망이를 들고 술집에 들어갔다. 싸우려고 하는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해당 술집으로 출동했지만 이들은 술집 기물을 부수고 달아난 상황이었다.
경찰은 술집 인근과 내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A씨와 B씨에 대해 체포영장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이들이 모두 도주한 뒤였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hada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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