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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댓글조작 사건, 최순실 국정농단사건과 빼다 박아 경악"

"민주, 사건 은폐가 아니라 하루빨리 특검 수용해야"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전형민 기자 | 2018-04-18 10:18 송고 | 2018-04-18 10:42 최종수정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에서 열린 대한민국 헌정수호 자유한국당 투쟁본부 발대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4.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8일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드루킹(댓글조작 사건 김모씨 필명)에서 시작된 사건이 김경수 의원을 거쳐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사건의 구도가 고영태에서 시작되어 최순실로 이어진 국정농단사건과도 놀랄만큼 빼다 박았다는 점에서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계단 앞 투쟁본부에서 장외 의원총회를 열고 "개인적 일탈 뿐이라던 민주당 댓글조작사건 의혹이 하루하루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고, 그 파장도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드루킹의 출판사까지 김경수 의원이 최소 두 차례 이상 찾아가 만난 이유가 무엇인지 한치 의혹도 없이 밝혀야 한다"며 "이 사건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혹시 정권이 사건을 은폐하거나 조금이라도 감추려는 것이 보이면 감당하지 못할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며 "김경수 의원만 보더라도 경찰 수사가 얼마나 부실했는지, 경찰수사로 얼마나 많은 진실이 은폐되었는지 엄중히 질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김 의원이 연루된 증거가 없어 수사하지 않았다'고 말한 이날 김 의원은 드루킹에게 인사청탁을 받았다고 시인했다"며 "이게 뭐하는 작태인가. 경찰이 이러고도 제대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무려 3주간이나 쉬쉬하고 있던 경찰이 증거인멸 책임을 어떻게 할 것인지 분명히 답해줘야 한다"며 "이번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서라도 특검은 필수라는 점을 강조한다. 민주당은 사건을 은폐할 게 아니라 하루빨리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거듭 압박했다.

아울러 "최순실때도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특수본부장을 맡은 전례가 있는만큼 민주당 국정농단 댓글사건을 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에게 맡길 게 아니라 댓글전문인 윤석열 지검장에게 맡겨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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