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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대상에 '검정고무신'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18-04-09 10:22 송고
극단 가변 단원들이 지난 7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폐막식에서 연극 '검정고무신'으로 대상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서울연극협회) 2018.4.9/뉴스1 © News1
극단 가변 단원들이 지난 7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폐막식에서 연극 '검정고무신'으로 대상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서울연극협회) 2018.4.9/뉴스1 © News1

서울연극협회(회장 송형종)는 극단 가변이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에서 연극 '검정고무신'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예술감독 정상철)는 지난 3월27일부터 4월6일까지 11일간, 총 10개 단체가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서울연극협회(회장 송형종)와 (재)구로문화재단(이사장 이성)이 공동 주최했다.

지난 7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대상을 받은 연극 '검정고무신'은 오는 6월 대전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본선에 출전한다. 이 작품은 구성이 탄탄한 희곡을 배우들의 고른 연기를 통해 뛰어난 완성도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을 연출한 이성구과 무대미술을 맡은 이윤수는 연출상과 무대미술상을 각각 받았다. 이성구 연출은 "서울대회를 준비한 다른 극단들이 떠올라 마음이 무겁다"며 "본선 대회에서 서울 대표로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연기상은 '후궁 박빈'에 출연한 강선숙과 '비정규식량분배자'에 출연한 문영수가, 신인연기상은 '후궁 박빈'의 민준호와 '월곡동 산 2번지'의 김수정이 각각 받았다.
다음은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전체 수상작과 수상자 목록이다.

<대상> △극단가변(강동지부) '검정고무신' <금상>△에이치프로젝트(서초지부) '후궁 박빈' <은상>△화이트캣시어터컴퍼니(구로지부) '명품인생 백만근', 극단 M.Factory '비정규식량분배자' <연출상>△ '검정고무신' 이성구 <희곡상>△'비정규식량분배자' 이지수 <최우수연기상>△ '후궁 박빈' 강선숙, '비정규식량분배자' 문영수 <신인연기상>△'후궁 박빈' 민준호, '월곡동 산 2번지' 김수정 <무대예술상>△'검정고무신' 이윤수 <감사패>△(재)구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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