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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카카오, 맞춤형 새 광고서비스 '픽셀' 3월말 오픈

AI로 위치정보 파악해 맞춤형 쿠폰도 제공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8-03-26 16:10 송고 | 2018-03-26 16:13 최종수정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 News1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 News1

카카오가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타깃팅) 기술을 적용한 새 광고서비스 '카카오픽셀'을 3월내 출시할 예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새 광고서비스 '카카오픽셀'의 테스트버전을 27일 내놓을 예정이다. '카카오픽셀'은 테스트를 거쳐 이달내로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카카오픽셀'은 여민수 카카오 대표가 광고사업총괄로 합류한 지난 2017년부터 개발이 시작돼, 지난 2월 주요 광고주들에게 배포됐다. 주요 기능은 이번 테스트버전부터 가동된다.

카카오픽셀의 가장 큰 특징은 카카오 제휴사들의 웹사이트 내 유통경로를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것이다. 예컨대 카카오와 제휴를 맺은 A라는 쇼핑몰을 이용할 때 소비자가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구매하지 않을 경우, 쇼핑몰 운영자가 카카오픽셀을 통해 이같은 상황을 파악, 쿠폰을 제공해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소비자의 행동을 기반으로 광고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광고 효율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 더불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광고가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카카오픽셀이 이를 분석, 수치화해 제공한다. 또 위치정보 서비스를 활용,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친구맺기가 돼 있는 소비자 중 매장 근처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쿠폰 메시지도 발송할 수 있다.

카카오는 애플리케이션 SDK 형태로 카카오픽셀을 제공하며 카카오에 광고비를 내고 있는 제휴사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3월말 주요 기능들이 모두 오픈될 예정"이라며 "카카오픽셀을 기반으로 해서 광고 최적화의 고도화를 이뤄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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