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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가 없어서"…성당서 돼지저금통 24개 훔친 50대

(익산=뉴스1) 박슬용 기자 | 2018-03-09 09:42 송고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종교시설을 돌며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A씨(5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24일 익산시의 한 성당에 침입해 현금 25만원 상당이 들어 있는 돼지저금통 24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성당 인근 폐쇄회로(CC)TV와 현장 지문을 토대로 A씨를 용의자로 특정, 추적해 붙잡았다.

조사결과 A씨는 이날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익산지역 교회와 원불교 등에 침입, 5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A씨는 “생활비가 없어서 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hada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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