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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역술가 "이승기, 화개살 있어…연예인에 많은 '살'"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02-13 10:13 송고
CJ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CJ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궁합'이 '궁합이 알고 싶다' 영상 2탄을 공개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13일 '궁합'에서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 역할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칠 이승기와 영화의 자문위원으로 활약한 박성준 역술가의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궁합이 알고 싶다' 제1탄 '궁합' 편에 이어 '살' 편이다. 
이승기는 "궁합을 보다 보면 '무슨 살이 꼈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특히 '도화살'이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박성준 역술가는 "도화살의 '도화'는 본디 복숭아 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꽃이 화려하게 피면서 이성에게도 인기가 있고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끼와 기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도화살이 너무 과하면 인간관계에 구설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호기심이 불타오르기 시작한 이승기는 "사주에 물이 많으면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실이냐"라고 질문했다. 박성준 역술가는 이승기 사주에는 물이 많고, 연예인과 예능인 중에 물이 들어온 사주가 많다는 흥미로운 분석을 내놨다.

또한 '궁합'의 송화옹주 같은 경우가 부마후보들에게도 인기를 끄는 것이 도화살에 해당된다면 궁궐 밖을 나서서 부마후보들을 직접 염탐한다는 캐릭터의 행동력은 역마살에 해당된다며 재미있는 사주 풀이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흔히들 '살'이라고 하면 알고 있는 도화살, 역마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대의 교통사고 운수에 해당하는 '백호대살', 임기응변이 뛰어나고 의식주가 풍부한 '반안살', 문무를 겸비해서 출세한다는 '장성살'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특히 박성준 역술가는 이승기처럼 크게 인기를 얻는 배우들은 '화개살'이 들어와 있다고 보면 된다며 유용한 정보를 전했다. '화개살'은 감수성이 풍부하고 연예나 예술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살이다. 만약 연예인이나 예능인으로 '화개살'이 풀리지 않을 경우 춤바람이 나는 등 안 좋은 쪽으로 풀릴 수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다. '관상' 제작진의 두번째 내놓는 역학 시리즈로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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