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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컨소, 2740억원 규모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 건설 수주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18-02-07 11:23 송고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 건설공사 조감도.(제공=GS건설)© News1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 건설공사 조감도.(제공=GS건설)© News1

GS건설이 참여한 GS글로벌 컨소시엄이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 건설공사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GS건설은 7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서 시행하는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 건설공사에서 GS글로벌 컨소시엄이 사업시행자로 선정, 시공 대표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GS글로벌 40%, GS이앤알 40%, GS건설 10%, 쌍용로지스틱스 10%로 구성됐다.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 건설공사은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의 일원으로 추진되는 민간사업으로 강원도 동해시 구호동 동해지구 전면해상에 10만톤급 선박 정박이 가능한 석탄부두 1선식, 관리부두 및 배후부지 약 11만2000㎡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274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48개월이다. 민간 자본으로 건설 후 국가에 귀속되며 총 사업비만큼 부두를 운영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현재 동해항의 석탄부두 하역능력은 연간 361만톤이다. 앞으로 물동량 증가로 2020년 이후 동해항에서 처리해야 할 석탄 물동량은 연간 900만톤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동해항의 석탄 물동량 처리 능력은 연간 540만톤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사업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양질의 민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 중"이라며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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