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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핵심기술 2020년까지 개발 앞당긴다…중기부, 기술로드맵 내놔

28개 분야·236개 기술개발 계획…"블록체인도 포함"

(서울=뉴스1) 양종곤 기자 | 2018-01-30 12:00 송고
15일 오전 서울 중구의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설치된 시세 전광판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각종 암호화폐 가격이 표시돼 있다2018.1.15/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스마트공장 고도화 기술인 자가진단 설비와 공정 최적화 솔루션 상용화 시기가 2020년으로 앞당겨진다. 또 스마트 물류창고, 로봇·드론 관제시스템 기술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기술로드맵(2018~2020년)을 30일 발표했다. 로드맵에는 중소기업 연구개발(R&D)의 전략적 투자방향이 담겼다. 특히 상용화 R&D에 초점을 맞춰 조기에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술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로드맵은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28개 분야, 236개 기술개발 테마가 담겼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15개 분야 122개 기술테마가 선정됐다. 또 중소기업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과제로는 13개 분야 114개 기술개발테마가 꼽혔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는 물론 5G와 지능형센서, 로봇 등 기술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블록체인이 로드맵에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중기부 관계자는 "블록체인이 포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원방향은 암호화폐 사이트와 별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정부 지원을 받는 기업은 거의 없지만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기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도 지난 15일 "과도한 가상통화(암호화폐) 투기와 불법행위에 대해서 강력히 대응하되,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연구개발 투자를 지원하고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로드맵에 따라 스마트공장 구현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공장의 핵심인 자가진단 설비와 공정 최적화 솔루션 상용화를 2020년으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마트 물류창고와 로봇·드론 관제시스템 등 상용화 R&D를 통해 창고무인관리 및 자동화, 로봇·드론 통합 운영 등의 기술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육성·지원하기로 했다. 

기술로드맵의 전체 예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중기부는 기술 분야별 기업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예산을 배분할 예정이다.

한편 기술로드맵과 연계된 R&D 사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술로드맵 보고서는 중소기업 기술로드맵 홈페이지(smroadmap.smtech.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ggm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