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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아는형님' 장윤주, 모델계 메시? 입담계 新디바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7-12-03 06:55 송고
JTBC 캡처 © News1

예능을 잘하는 줄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재밌는 줄 몰랐다. 모델 장윤주가 '아는 형님'에서 형님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와 솔직한 입담으로 남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장윤주는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시대별 모델 워킹을 설명하고 유부녀 다운 과감한 토크를 해 강호동을 충격에 빠트리는 등 유쾌한 매력으로 '아는 형님'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장윤주는 첫 등장에서부터 멤버들의 기를 꺾는 솔직한 표현으로 웃음을 줬다. 자신과의 일화를 방송에서 꺼낸 한혜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걔는 친구가 없어서 매일 내 얘기만 한다"며 "너 때문이야. 이X아"라고 걸쭉한 표현을 사용한 것. 이후에도 그는 자신의 모델 경력이 "이쉽년"이라고 거센 억양을 사용해 웃음을 줬다.

이상민은 장윤주와 얽힌 특이한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과거 장윤주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보고 디바 채리나를 대체할 멤버 자리를 제안했던 것. 하지만 장윤주는 "내가 거절했다. 신뢰가 안 가더라"고 도도하게 말했고, 이상민은 어린 나이였던 장윤주가 "진짜 진지하게 제가 하고자 하는 음악이 있어요"라고 대답했던 것을 떠올리며 회한에 잠겼다. 

장윤주는 자신의 특기로 '모델 워킹'을 적어 냈다. 멤버들은 그런 그에게 "너무 뻔하다"며, 다른 게 없느냐고 했지만 그는 "시대별 워킹을 준비했다"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20년차 모델 장윤주의 '워킹 강의'를 매우 흥미로웠다.

그는 80년대부터 현재까지 워킹 트렌드를 상세하게 설명했는데, 80~90년대의 글래머러스하고 섹시한 모델 워킹에 대해 설명하며 골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나오미 캠벨의 워킹을 보여줬고, 90년대는 조금 더 시크해진 지젤 번천 식의, 등을 뒤로 젖힌 채 앞으로 나아가는 워킹법을 선보였다. 시대별로 눈에 띄게 다른 워킹법을 설명하는 장윤주의 모습에 형님들은 빠져들었다. 민경훈은 침을 흘리며, 이수근은 기립 박수를 치며 워킹 강의를 칭찬했다. 

장윤주의 솔직한 입담은 과거 아프리카 추장의 적극적인 대시를 받은 기억이나, 남편과 방귀를 트게 된 계기, 남편과의 첫 만남에서 도발적인 행동(?)으로 첫 만남에서부터 남편을 유혹한 이야기 등을 하면서 더욱 빚났다. 특히 그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서 호감을 갖게 된 사실을 알리며 "남편과 기념 사진을 찍는데 가슴으로 남편의 팔뚝을 나도 모르게 '꾹' 눌렀다. 그런데 내가 그날 속옷을 안 입었다"고 솔직하게 말해 형님들을 '컬쳐 쇼크'에 빠트리기도 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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