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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문재인 좌파 독재정권…박근혜 죄 없다”(종합)

애국당 충북도당 창당대회서 “문재인씨” 등 막말
김학철 “모든 정당 해산시켜야”…애국당 입당예고

(충북ㆍ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김용빈 기자 | 2017-12-02 13:47 송고
2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대한애국당 충북도당 창당대회에서 빈 자리에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이 놓여있다. 2017.12.2/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조원진 대한애국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2일 문재인 정권을 좌파 독재정권이라며 막말을 쏟아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북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애국당 충북도당 창당대회'에서 “박근혜 (전)대통령은 죄가 없다. 광우병 사태 주동됐던 279개의 좌파 시민단체들, 대한민국 종북, 배신자들이 한 짓”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문재인씨 좌파정권이 한 짓이다. 망해가는 대한민국 살리는 것이 애국당의 첫 번째 의무”라고 독설을 날렸다.  

그러면서 “유일한 애국 보수 우파세력인 대한애국당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문재인씨 좌파 독재정권”이란 말을 여러 차례 했다.

최근 회고록을 낸 고건 전 국무총리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로했다.

조 위원장은 “고건 총리에게 충고한다. 빠른 시일 내에 망언을 취소하지 않으면 애국당은 고 총리를 배신자로 규정하고 집 앞에서 투쟁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 전 총리는 회고록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오만, 불통, 무능… (대통령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 아버지 기념사업이나 했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김학철 충북도의회 의원이 2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 그랜드플라자 호텔 앞에서 대한애국당 충북도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7.12.2/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레밍(들쥐의 일종) 발언으로 유명세를 치른 김학철 의원도 이날 마이크를 잡았다.

김 의원은 “정당이라면 국가 국민공동체의 안위와 번영이 제일 목적이 돼야한다”며 “정권만 찾으려하고, 자기 기득권만 유지하려고 한다”면서 "이 나라 정당들(을) 다 해산시켜야한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는 “적어도 대통령이 됐으면 자기들을 지지했든, 안했든 대한민국 국민이면 어느 누구도 차별 없이 대변하고 위로해줘야 한다”며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분은) 국민(이) 아닙니까. 적폐입니까. 청산대상입니까”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더 현명한 싸움하기 위해서 효과적으로 (애국당) 입당선언을 하기 위해 (입당을 미루고 있다) 같이 갈 날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며 향후 애국당 입당을 예고했다.

2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 그랜드플라자 호텔 앞에서 대한애국당 충북도당 창당대회 기념 태극기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17.12.2/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창당 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청주대사거리∼상당사거리 4km 구간에서 거리 행진을 벌였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조 공동위원장과 김 도의원, 이규택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당원들은 대부분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로 보였다.

초대 충북도당 위원장에는 오원태 씨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p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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