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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테크, 경기도 버스에 자동심장충격기 200대 설치

"공공기관·다중이용시설에 응급처치시 꼭 필요"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2017-11-22 11:00 송고
경기도 버스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2017.11.22./뉴스1 © News1
경기도 버스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2017.11.22./뉴스1 © News1

광주 첨단산단에 자리한 자동심장충격기(AED) 제조전문업체 ㈜나눔테크(대표 최무진)는 22일 "경기도 시내버스 200대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 기기로 공공기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반드시 필요한 장비다.

이번에 경기도는 버스 내 서비스 질을 높이고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버스 200대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게 됐다. 

최무진 대표는 "최근 기차역이나 학교, 법원 , 병원 노인타운, 선박, 회사 등지서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많은 생명을 살리는 사례가 알려지고 있다"며 "나눔테크는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하면서 이번 경기지역 버스에 200대를 설치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나눔테크는 2005년 설립 이후 전국에 3만5000대 이상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원천기술과 성능인증서를 보유한 회사로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돼 있어 관공서나 공공기관, 기타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를 확산하고 있다.   

또한 KT링커스나 LG유플러스, 신도리코 등 국내 대기업에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일본, 대만 등 40여개국에 수출도 하고 있다.   

최 대표는 "국내의 경우 선진국에 비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율이 떨어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에 대한 의식 변화, 법규의 강화로 설치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응급의료 법규와 과태료 부과에 따라 AED를 판매하는 곳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다"며 "자동심장충격기는 의료기기라는 특수성과 정확한 정보, 구매기준이 없어 구매 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인증서 유무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yr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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