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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청백리공무원상 대상에 박은주·박경자씨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7-11-21 19:05 송고
용산구 청백리공무원상 수상자인 박은주 팀장(왼쪽)과 박경자 팀장(용산구 제공)© News1
용산구 청백리공무원상 수상자인 박은주 팀장(왼쪽)과 박경자 팀장(용산구 제공)© News1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제7회 청백공무원상 대상 수상자로 박은주 민원여권과 팀장과 박경자 한강로동주민센터 팀장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원행정을 총괄하는 박은주 팀장은 올해로 공직생활 31년째를 맡는다. 2015년 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재인증 받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인기리에 운영 중인 ‘전문가 무료 상담실’도 그의 작품이다. 변호사, 법무사, 건축사 등 분야별 전문가 40명이 구청 4층 상담실에서 구민과 1:1 상담을 진행한다. 

박 팀장은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도 애정이 각별하다. 지난해 민원업무 담당 직원 300명에게 악성민원 상황별 대처요령 교육을 진행했다.     

한강로동 기초복지를 책임지는 박경자 팀장은 29년 차 사회복지직 공무원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현장상담실 운영 등 한강로동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이끈다.

박경자 팀장이 지난 3개월 간 팀원들과 함께 발굴한 신규 복지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18가구를 비롯 총 173가구에 이른다. 지역 내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도 진행했다.     

용산구는 연말 종무식에서 수상자에게 상패와 대상과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부서 우선배치, 해외연수 등 인사 상 특전도 제공한다.       

10월 후보자 추천을 받고 서류심사와 공개검증 절차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 등 외부기관 추천을 받은 11명의 외부위원이 참여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구에서 7번째 청백공무원이 탄생했다”며 “청렴하고 우직한 이들이 대우받는 문화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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