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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김민우 "LPG 폭발사고로 수억원대 빚, 수입차 딜러로 활동"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11-19 08:56 송고
© News1 MBC 캡처

가수 김민우가 수입차 딜러로 일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입영열차 안에서'로 인기를 끈 가수 김민우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민우는 15년차 수입차 딜러로 일하고 있다. 그는 "과거 가수 생활을 할 때 스튜디오를 하나 차리게 됐다. 대출을 받아서 큰 돈을 투자했다.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있는데 어머니에게 갑자기 연락이 왔다. 녹음실로 빨리 가보라고 하더라. 난리가 났더라. 119차와 경찰이 와있더라. 상황을 보니 같은 건물에 살던 분이 자살을 하면서 LPG가스를 터뜨린 것이다. 내 공간, 모든 장비가 다 사라졌다. 스물 여섯살이었는데 수억원의 빚이 생기고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후배의 소개로 수입차 딜러를 시작했다. 그는 "나에게는 연예인 고객이 많지 않다. 처음에 왔을 때 오히려 더 밖에 나가서 영업을 많이 했다. 고객 한 명을 만나기 위해서 마음을 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됐다"며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우는 1990년대 ‘사랑일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등으로 인기 가수의 반열에 올랐지만, 군 입대 후 자취를 감췄다. 그 이후 자동차 영업사원이 되어 6살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하고 사랑스러운 딸 민정(9)을 얻었지만, 그 행복도 잠시였다. 김민우는 지난 7월 아내를 희귀병으로 떠나보냈다. 당초 ‘대상 포진’으로 알려졌던 아내의 병명은 ‘혈구탐식성 림프 조직구증’. 아내는 발병 7일 만에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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