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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올해만 탈당선언 세번…한국 정치사 진기록"

강원도 민주·정의당 등 잇단 성명 비난

(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 2017-11-06 18:20 송고
바른정당 김무성 등 '통합파' 의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강원도당은 황영철 국회의원(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의 바른정당 탈당소식이 전해지자 6일 성명서를 연이어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올 한 해 탈당선언만 세 번이다. 대한민국 정치사에 보기 힘든 진기록을 황영철 의원이 세웠다"고 꼬집었다.

이어 "황의원은 지금까지 친박 패권주의 극복, 보수개혁을 주창해왔다. 이번 탈당으로 황의원이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시대적 요구를 얼마나 가볍고 하찮게 생각했는지 명명백백 드러났다"며 "황의원은 '초심을 지키는 것, 그리고 소신과 신념, 당당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 그것을 지키지 못 할 바에는 차라리 정치를 그만두는 것이 낫다'고 탈당선언 철회시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또 "반년도 못가는 소신을 진심이라 믿어줄 만큼 강원도민은 어리석지 않다. 보수대통합을 논하기에 앞서 본인의 소신부터 보수(保守)하시라"고 밝혔다.
황영철 바른정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김무성 의원실 앞에서 통합파 비공개 회동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 News1
한편 정의당 강원도당은 " 황영철 의원 등 바른정당 국회의원 9명이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알량한 정당세탁을 통해 책임을 회피하고자 했던 것에 불과하다"며 "이들의 모습에서 오로지 자신들의 정치적 안위만을 고려하는 적폐의 민낯을 고스란히 보는 것 같아 부끄러울 따름이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무도한 국정농단을 벌일 수 있도록 일조한 자유한국당 세력으로 회귀한다는 것은 이들에게 일말의 반성도 없었음을 의미한다. 자신들이 저지른 죄에 대한 제대로 된 반성 없이 적폐를 유지하기 위한 추태를 반복하게 된다면 결국 이들을 기다리는 것은 국민들의 엄중한 심판에 따른 자멸뿐일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바른정당 김무성 등 '통합파' 의원들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마쳤다. 홍철호, 김용태, 강길부, 이종구, 김영우, 황영철, 김무성, 정양석의원 등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당내 자강파 의원들과 자유한국당과의 당대 당 통합과 관련한 합의가 결렬되자 집단 탈당하기로 결의했다.

오는 8일 오후 바른정당에 탈당계를 제출하는 한편 9일 한국당 입당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다.
바른정당 김무성 등 '통합파' 의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마친 후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철호, 김용태, 강길부, 이종구, 김영우, 황영철, 김무성, 정양석의원. 2017.11.6/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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