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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또 별세…이제 34명 생존

유족 요청으로 장례일정, 신원 비공개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7-11-01 12:33 송고
지난 25일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교 중앙도서관 계단에 평화의 소녀상이 그려져 있다.  2017.10.25/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1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이날 오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분이 별세했다고 밝혔다. 

정대협은 "할머니는 17세 때 혼자 집에 있다가 구장과 순사가 무조건 따라오라고 하여 겁먹은 상태로 영문을 모른 채 끌려가셨다"라며 "이후 태국, 싱가포르, 미얀마로 끌려다니며 큰 고통을 당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정대협은 "할머니께서 생의 고통을 모두 잊으시고 편안히 잠드시길 바란다"며 명복을 빌었다.

정대협은 유족 측의 요청으로 피해자 할머니의 신원과 이후 장례절차에 대해서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도 "유족들의 요청이 있어 할머니의 신원과 피해내용 등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potg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