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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 "경황없어 딸 사망 안 알렸다"

서씨 "김씨 타살의혹 소수 사람들만 제기"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7-09-25 21:49 송고 | 2017-09-25 23:02 최종수정
故 김광석 아내 서해순씨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JTBC 사옥에서 인터뷰를 마치고 차량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서해순 씨는 뉴스룸에 출연해 김광석의 타살 의혹과 딸 서연씨의 사망 원인 등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017.9.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가수 故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씨가 딸 서연양의 사망신고가 늦었다는 의혹에 대해 "당시 경황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서씨는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서연양의 사망신고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10년전 얘기이고 장애아가 죽은 부분이라 참 힘들었다"며 "당시 경황이 없었고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2007년 11월 당시 주변에 서연양의 죽음에 대해 말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경황도 없고 당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면서 형제들하고 사이도 안좋아져 연락하지 않았다"며 "장애우 엄마들한테도 알리기 조금 그래서 조용히 보내는 것으로 하고 장례를 치뤘다"고 전했다.

서씨는 김씨의 타살 의혹이 계속 제기되는 것에 대해서는 "과거 팬클럽 분들이나 음반 기획사를 만나도 타살의혹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들은 없다"며 "일부 사람들만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서연양(당시 17세)은 2007년 12월23일 오전 5시쯤 용인 자택에서 쓰러진 뒤 어머니 서모씨에게 발견돼 수원의 한 대학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오전 6시쯤 숨졌다. 경찰은 서연양이 사망 전인 12월18일부터 감기증상으로 주거지 인근 의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서씨 진술과 진료확인서, 국과수의 부검결과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내사 종결했다.

앞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지난 8월30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을 통해 김광석씨과 딸 서연 양의 사망 배후에 서씨가 있다며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이 기자와 김씨의 유족은 서씨를 유기치사와 소송사기 등 혐의로 지난 21일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 6부(부장검사 박지영)에 배당하고 수사주체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정했다. 또 서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이번주 중으로 김광석씨 유가족과 이상호 기자가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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