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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독촉에 선배 아우디 훔쳐 담보로 잡힌 20대女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09-22 08:28 송고 | 2017-09-22 11:16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빚 독촉이 심해지자 동거하던 룸메이트 선배의 고급 승용차를 훔쳐 담보물로 건넨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22일 절도 혐의로 양모씨(26·여)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양씨는 지난 6월 15일 오전 11시쯤 경남 김해 부곡동에 있는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함께 거주하던 사회 선배인 A씨(27·여)의 아우디를 훔쳐탄 뒤 자신에게 빚을 갚으라고 독촉한 채권자들에게 건네준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양씨는 사업자금으로 빌린 1억원을 갚지 못해 채권자들의 독촉이 계속되자 A씨의 아우디를 몰고 가 담보물로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출했다가 돌아온 A씨는 아우디가 없어진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서는 양씨에게 차의 행방을 물었다.

하지만 양씨는 급한 일이 있어 차를 몰고갔다가 고장나 정비업소에 맡겼다고 둘러댔다.  

며칠이 지나도 양씨가 아우디를 찾아오지 않자 둘 사이에 다툼이 벌어졌고 양씨는 집을 나갔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양씨로부터 빚을 갚지 못해 담보물로 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채권자와 만나 차를 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훔친 차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담보물로 받은 채권자 2명과 양씨를 상대로 범행 진술을 확보해 차례로 검거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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