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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 백혈병 신약물질 美 특허등록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17-09-13 14:27 송고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뉴스1 © News1

국내 바이오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급성골수성 백혈병(AML) 신약 후보물질 'CG026806'(이하 CG806)에 대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CG026806'은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지난해 6월 3600억원 규모로 미국 바이오기업 앱토즈바이오사이언스에 기술수출한 신약물질이다.
 
이번 특허는 'CG026806'을 포함하는 물질과 제조방법, 조성물의 용도에 관한 내용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특허권을 가지며 미국 내 물질특허 만료시점은 2033년말이다. 이외에도 한국과 유럽, 일본, 중국을 포함한 10개국에서 특허등록을 앞두고 있다.

'CG026806'은 경구투약하는 FLT3/BTK 유전자 다중표적 저해제이다. 백혈병의 주요 표적으로 알려진 유전자 FLT3의 정상 유전형뿐 아니라 재발 원인이 되는 변이형(ITD 변이형, gatekeeper 변이형) 유전자들에도 강력한 저해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진행된 동물실험에서 독성없이 암세포를 완전히 소멸시켰다.

또 'CG026806'은 BTK 유전자에 대해서도 정상 유전자뿐 아니라 내성의 원인인 C481S 유전자 변이형에 대해 높은 억제력을 보였다. B세포에서 종양 형성에 관여하는 주요 표적도 함께 저해해 다양한 B세포 림프종(CLL, MCL, DLBCL 등) 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도 갖는다. 

'CG026806'을 기술도입한 앱토즈는 현재 급성골수성 백혈병 임상시험계획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맨틀세포림프종(MCL) 및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에 대해서도 임상을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는 "'CG026806' 개발을 위해 앱토즈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해왔다.  임상 신청이 신속히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윌리엄G. 라이스 앱토즈 대표는 "'CG026806'은 종양 형성 표적들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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