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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숲 ‘로미지안 가든’, 위로를 건네다

(서울=뉴스1) 김지석 기자 | 2017-09-13 11:00 송고
© News1

강원도 정선, 한평생 서로 아끼고 존중하면서 살아온 아름다운 노부부 ‘로미지안’이 있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수련 정원을 만들었다는 프랑스 화가 모네의 이야기처럼 건강이 좋지 않은 아내 ‘로미’를 위해 ‘지안’은 그들의 삶의 여정이 담긴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다.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중봉에 자리 잡은 치유의 숲 ‘로미지안가든’이다.
  
정원을 조성하다 보니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숲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상처받은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시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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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성찰의 장소인 ‘로미지안가든’은 지안이 6년에 걸쳐 풀 한 포기, 돌 하나까지 손수 고르고, 직접 산길을 걷고 닦아 순례길을 만들어 가꾼 곳이다.
  
국내외 어느 곳에서도 보지 못한 ‘생애를 테마’로 한 치유의 숲 ‘로미지안 가든’은 가리왕산의 원시림을 최대한 유지하며 친환경적으로 조성됐다.
  
아름다운 이야기의 주인공인 지안은 한국산노프코㈜, GAT등 다수의 계열사를 거느린 건실한 기업 엘베스트 그룹 손진익 회장의 호이다. 그는 6년 전 장남 손경호 부회장에게 경영을 맡기고 로미지안 가든의 건축물 설계·시공을 제외한 토목·조경 작업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수목원 내에는 ‘치유와 성찰’이라는 테마로 다채로운 조형물과 시비석이 관람객들을 명상과 사색의 산책길로 인도한다.
  
탄생·청춘·완생을 상징하는 웅장한 캐나다산 삼나무 세 그루를 비롯해 수령이 수백 년인 아름드리 금강송과 자작나무로 가득한 산책로를 걷고 금강송 산림욕장에서 피톤치드를 느끼고 사색을 즐기며 ‘아라한밸리순례길’과 같은 트레일 코스 등을 경험할 수도 있다.
  
특히 가리왕산 천연림의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로미지안 가든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인간의 흔적은 게스트하우스 등의 건축물이나 명상과 성찰을 도울 조형물과·조각 작품 뿐이다.
  
이처럼 로미지안 가든은 자연의 품속에서 치유됨과 동시에 참된 자신을 찾는 여정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삶에 대한 혜안을 찾고, 깨달음을 얻어 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졌다.
  
손진익 회장은 로미지안 가든을 만들게 된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기도 했다.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성찰을 엮은 책 ‘내 인생의 정원(북산 펴냄)’은 숲의 사계를 통해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삶과 사랑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동화처럼 펼쳐진다.
  
책을 통해 손진익 회장과 수목원에 얽힌 이야기에 매료된 독자들이 늘어난 까닭에 개장 전임에도 불구하고 손 회장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오는 이들도 있었다.
  
가리왕산 동남쪽 해발고도 550m 화봉의 한 구릉지에 자리 잡은 33만㎡ 규모의 치유의 숲, 로미지안 가든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산소와 피톤치드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접목할 예정이다.
  
2017년 10월 중 오픈 예정으로 현재는 로미지안가든 직영 북카페인 카페 아라미스가 먼저 운영 중이다. 로미지안가든과 더불어 카페 아라미스는 정선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써 지역민들과 하나되는 특별한 곳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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