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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알바의 고독사…원룸서 숨진지 두달만에 발견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09-01 09:07 송고 | 2017-09-01 18:16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던 20대가 숨진 지 두 달여만에 발견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7시 15분쯤 부산 연제구에 있는 한 원룸에서 이모씨(29)가 침대 옆 바닥에 누운 채 숨져있는 것을 아버지 이모씨(58)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버지 이씨는 지난 두 달 전부터 아들과 연락이 닿지 않아 이상하게 여기다 아들이 거주하는 원룸을 직접 찾아온 터였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지난 4년 전 가족들이 전남으로 이사를 가게되면서 홀로 부산에 남아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들도 이씨에게 꾸준히 용돈을 보내다 올해 6월부터 지원을 못해준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가 한 두 달씩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수입이 고정적이지 않았고 장기간 제대로된 직장에 취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의 진술이나 지난 7월 초까지 가족들이 보낸 문자나 SNS메시지를 이씨가 확인한 것으로 미뤄볼때 숨진 지 두 달정도 된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부패정도가 심해 사인을 밝히기 힘들다는 검안의 소견을 토대로 유가족과 원룸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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