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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순천시 '의대유치' 적극 협력 의지 확인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2017-08-13 07:01 송고
박진성 순천대 총장(왼쪽)과 조충훈 순천시장이 11일 순천대 총장실에서 만나 '의대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순천대 제공)2017.8.12/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박진성 순천대 총장(왼쪽)과 조충훈 순천시장이 11일 순천대 총장실에서 만나 '의대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순천대 제공)2017.8.12/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최근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의대 유치와 관련해 순천시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진성 순천대 총장과 조충훈 순천시장은  11일 순천대 총장실에서 만나 그동안 추진해 오던 '의대 유치' 실현방안을 논의했다.

박 총장과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교육부, 중앙 정치권 등 역할분담에 합의하고 향후 단계별로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만남은 지난 2일 교육부가 학교법인 서울시립대와 삼육학원이 제출한 서남학원 정상화 계획에 대해 수용 불가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전남에만 의과대학이 없고, 순천은 서남대가 소재한 남원시와 인접해 있는 점, 100만명의 주변 인구 규모, 여수와 광양 국가산단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업재해 등 현실적 종합 근거를 제시하며 순천대 의대 유치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앞서 지난 2일 교육부가 학교법인 서울시립대와 삼육학원이 제출한 서남학원 정상화 계획을 반려함에 따라 폐교 위기에 처해있는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의 향방에 전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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