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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11~13일 광안리 만남광장서 광대연극제

(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2017-08-09 14:30 송고
지난해 8월 열린 광대연극제의 모습(부산 수영구 제공)© News1
지난해 8월 열린 광대연극제의 모습(부산 수영구 제공)© News1

부산 수영구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소극장과 광안리 만남의 광장에서 ‘제14회 광대연극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광대연극제는 수영구가 주최하고 광대연극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연극제로, 올해에는 ‘광안대교! 여름밤의 연극을 바라보다’라는 콘셉트와 화려한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무대가 마련된다.

이번 연극제에는 야외공연 4개 작품, 소극장 공연 4개 작품으로 총 8개 작품이 공연되며, 야외공연은 무료이며 소극장 공연은 광대연극제 기간 중 관람료의 30%~40%가 할인된다.

특히 올해는 임진왜란 당시 경상좌수영성을 지키기 위해 7년 동안 유격전을 펼치며 대항한 25인의 수군과 주민에 대한 내용을 다룬 뮤지컬 ‘곰솔’을 개막공연으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과 판소리 심청가를 마당극으로 풀어낸 작품 등 다양한 공연들이 열린다.
한편 수영구는 관내에 있는 소극장과 극단의 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의 연극 예술을 발전시키고자 매년 8월에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광대연극제를 개최하고 있다.


ch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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