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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靑, '사드 임시 배치', 국민비난 피하고 보자는 것"

"정부, 환경영향평가 즉각 철회하고 사드 배치해야"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7-07-29 15:43 송고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29일 문재인 정부가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발사대 4기를 우선 임시 배치한 후 일반환경영향평가가 끝난 뒤 최종 결정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 '꼼수'라고 비판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정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수단인 사드 배치를 절차적 정당성을 핑계삼아 내심 반대해 오다가 북한의 심야 미사일 도발로 국가 안보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자, 이제는 임시라는 꼼수를 통해 국민의 비난을 피하려 한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문 정부는 어제 발표한 사드 부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즉각적인 사드의 완전한 배치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한미동맹의 신뢰를 회복·강화 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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