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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박근혜 구속은 대한민국과 국민의 비극"

"30년 전으로 돌아가면 절대 정치 안한다"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7-07-26 20:15 송고 | 2017-07-27 08:02 최종수정
김무성 바른정당 전 대표가 26일 부산 수영구 광안동 지우메디팰리스 8층에서 열린 '당원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토크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7.2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이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은 박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과 국민의 비극"이라고 말했다.

김 고문은 이날 오후 7시 부산 수영구에서 열린 '바른정당 부산시당-한여름밤의 토크쇼'에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우리나라에서 생겨선 안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고문은 이날 박 전 대통령과의 공천 갈등도 회상했다.

김 고문은 "우리나라 정치판 부조리의 90%가 잘못된 공천에서 발생한다"며 "집권여당의 당 대표로 있을 당시 우리나라 정치발전을 위해 권력자로부터 공천권을 빼앗기 위해 당헌·당규를 고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청와대에서 유승민 의원을 꼭 죽여야겠다고 온갖 공작을 다 부려 결국 공천을 망치고 선거에서 참패했다"며 "그 힘을 제어하지 못해 박 전 대통령이 탄핵을 맞은 것"이라고 박 전 대통령을 겨냥했다.

이어 "그 때까지도 새누리당을 장악하고 있던 친박패권세력은 박 전 대통령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무죄라고 주장했다"며 "그런 상태는 안된다는 판단에 바른정당을 창당했다"고도 했다.

또 "국가은 헙법과 법률에 의해 운영돼야 한다"며 "광화문에서 하야를 외칠 때 우리가 법적 절차에 따라 탄핵을 주도했다. 하야가 됐다면 더 큰 분노가 생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고문은 "정치 시작한 지 30년이 넘어 어떻게 정치인생을 마무리 하는 게 좋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또 정치를 시작했던 30년 전으로 돌아가면 다시 정치를 했겠냐는 질문에는 "절대 아니다"고 단언했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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