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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가 이야기…연극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7-07-10 15:33 송고
연극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 포스터 © News1

세계 인권운동가들의 인터뷰를 연극 형식으로 재구성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종이로 만든 배(연출 하일호)는 신작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부제 어둠너머의 목소리)'를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북구 성북마을극장에서 공연한다.

지난 6월 서울변방연극제에서 초연한 바 있는 이 작품은 세계 인권운동가들의 인터뷰를 재구성했다. 세계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겪은 시련과 아픔, 그리고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은 희망과 인간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인권운동가로 유명한 캐리 케네디가 전 세계 51명의 인권운동가를 인터뷰한 동명의 책을 아리엘 도르프만이 희곡으로 만들었다. 엘리 비젤, 데스먼트 투투와 같은 명사부터 노예제 폐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가나의 줄리아나 도그바드지, 가정폭력에 맞서는 러시아의 미리나 피스클라코바, 정신장애자의 인권 옹호를 위해 활동 중인 헝가리의 기보르 곰보스 등 다양한 분야의 인권운동가들이 등장한다.

숙련된 배우들이 목소리와 몸짓을 통해 연극적 과장 없이 시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마지막 어둠 속에서 드러난 영상에서는 4.19 민주항쟁부터 6월 민주항쟁, 2016년 겨울의 촛불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인권이 위태로웠던 시절을 수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선보인다.

입장료 2만원. 문의 1544-1555.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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