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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다 말다툼…달리는 택시에 전기톱 던져 파손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06-26 09:22 송고 | 2017-06-26 10:49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지인들과 말다툼을 하다 화를 참지 못하고 달리는 택시에 전기톱을 집어던진 5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조모씨(59)를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씨는 올해 4월 24일 오후 8시 30분쯤 부산 사하구에 있는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쇠절단용 전기톱을 지나가던 택시에 집어던져 택시를 파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택시운전기사 박모씨(50)는 갑자기 날아든 전기톱이 차 하체부에 걸려 약 3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조씨는 톱을 집어던지고 나서 택시가 피해를 입자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현장 인근 주점 업주를 상대로 탐문조사를 벌이고 통신수사를 거쳐 조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조씨가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전기톱을 내던진 것 같다고 전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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