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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文정부 내각, 국민 보기에 낯 뜨겁지 않느냐"

"文대통령, 또다시 내각 임명 강행하면 안돼"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이정호 기자 | 2017-06-22 09:54 송고 | 2017-06-22 10:06 최종수정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운데)와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왼쪽)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차 원내정책회의 전 대화하며 웃고 있다. 2017.6.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2일 문재인정부 내각 인사와 관련 "국민 보기에 낯 뜨겁지 않느냐"며 "청와대가 인사청문회에서 문제가 되기 전에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앞으로 인사청문회 절차가 많이 남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5대 인사 배제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지만 이보다 훨씬 (의혹이) 심각한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회를 줄줄이 앞두고 있다"면서 "또다시 이들을 임명강행하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 원내수석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과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임금 체불 의혹,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납품비리 무마 의혹 등을 열거하며 "이게 문재인정부 내각의 민낯이냐"고 꼬집었다.

이 원내수석은 또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산하 현대기아차 노조가 회사와 노조가 각각 2500억원씩 내서 일자리 기금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선 "공공부문 노동자의 기득권 내려놓기가 전제돼야 한다는 점에선 취지에 동의하지만 2심에서까지 패소한 통상임금 채권으로 일자리 기금을 내놓겠다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최저임금위원회가 오는 29일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에 대해선 "파행이 예상된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생각한다면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원내수석은 "잘못하면 일자리가 거꾸로 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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