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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결제 관심도 알아보니…한국 2위·일본 꼴찌

비자, 아태지역 13개국 설문조사
한국·중국 90% 새로운 결제 방법 활용 의사 높아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2017-06-15 14:41 송고
© News1

한국인들이 스마트폰 결제와 같은 새로운 결제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 정도가 일본인보다 3배 이상 높았다.

글로벌 카드 결제회사인 비자(VISA)는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13개국 성인 남녀 총 1만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결제 신기술 수용성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국 중 한국(응답 비율 87%), 중국(90%)과 동남아시아 국가(평균 85%)에서는 모바일이나 웨어러블을 통한 새로운 결제 방법에 대한 활용 의사가 높았다.

일본(28%)은 수치가 가장 낮았다. 응답자의 대부분이 새로운 결제 방법을 활용할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 현재 결제 방법만으로도 충분하며(56%), 보안에 대한 우려(32%) 때문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결제 수단 중 현금 비중이 매우 높은 만큼 새로운 결제 수단에 대한 관심이 낮았다.

한국인이 쇼핑을 위해 모바일기기를 활용할 때는 주로 온라인쇼핑·검색(81%)이나 가격 비교(72%)를 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도네시아(85%), 베트남(88%)의 경우 다수의 응답자가 결제를 위해 일상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대답했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일반적인 은행 시스템이 부족해 스마트폰 결제가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제 편의를 위해 더 많은 개인정보를 제공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한국(66%)이 응답 비중이 높았다. 베트남(71%)이 가장 높았고, 인도네시아(71%), 태국(70%), 한국, 필리핀·인도 (58%), 중국(51%) 순이었다. 일본은 16%에 그쳤다.  

비자 관계자는 "한국인들은 스마트폰과 같은 새로운 결제 기술을 활용하고 결제 편의를 위해 더 많은 개인정보를 제공할 의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반적으로 새로운 결제 수단 활용도나 수용 의사가 높을수록 결제 편의를 위해 더 많은 개인 정보 제공할 의사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글로벌 여론조사 기관인 유고브(YouGov)가 한국,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 13개국 성인 남녀 총 1만500명을 대상으로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진행했다.


j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