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사회 > 사회일반

삼일대로 일대 3·1운동 100주년 성지로 부활

탑골공원 원형복원, 3.1운동기념관 건립
9일 천도교대교당서 '삼일대로 심포지엄'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7-06-09 06:00 송고
10일 오전 고교생들이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광복70주년 맞아 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마련한 3.1만세운동을 현대식으로 재현한 독립만세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 2015.8.10/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서울 삼일대로 일대를 대표가로로 만들기 위해 탑골공원 가까이에 3.1운동기념관을 건립하는 등 주변지역이 독립운동 기념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탑골공원과 가까운 기획재정부 소유 국유지에 연면적 3900㎡ 규모의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 국유지를 무상으로 사용하게 해주거나 시유지와 교환하자고 중앙정부에 건의한 상태다.

만세운동의 성지인 탑골공원은 문화재청과 협의해 역사적 고증을 거쳐 원형을 회복할 계획이다.

독립선언문을 검토하고 나눠줬던 장소인 천도교중앙대교당은 주차장으로 쓰는 중앙대교당 앞 마당을 역사문화마당으로 만들고, 담장에 막힌 수운회관 앞 빈터를 보도공간과의 통합해 기념공간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삼일대로 대표가로 조성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6대 랜드마크 사업 중 하나다. 랜드마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항일 독립운동 테마 역사, 만인보의 방, 딜쿠샤 복원, 남산 예장자락 역사 탐방로 등이다.

서울시는 9일 오후 2시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전문가·시민과 함께 '삼일대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삼일대로는 3·1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3·1운동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66년에 이름을 얻었다.그러나 그 의미와 가치가 알려지지 못한 상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삼일대로의 대표가로 조성을 위해 힘쓸 지역주민이 중심이 된 '주민대표 33인'을 위촉한다.

역사학자인 전우용 한양대 교수의 발제로 역사·인문·사회분야의 연구로 발굴한 3·1운동 관련된 삼일대로 주변의 주요 사건, 인물, 장소 등 숨겨져 있던 자원들과 역사적 스토리를 재조명한다.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3.1운동의 정신은 제헌헌법 전문에서도 이어받고 있으며, 제국이 소멸하고 민국이 탄생하는 계기이였던 만큼 최근 촛불집회로 새로운 대한민국이 탄생했던 점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2019년에 맞춰 3.1운동 100주년기념 대표가로 조성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ever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