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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핫도그, 계절적 비수기 극복했다

(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2017-06-07 11: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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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와 경기침체로 간편하고 가성비 높은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 수요가 맞물리면서 수제 핫도그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최근 1년 동안 론칭한 수제 핫도그 전문 브랜드만 수십여 개, 이 가운데 프랜차이즈로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는 업체도 10여 곳에 이른다.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주문 즉시 조리하는 방식으로, 테이크아웃을 위해 길게 늘어선 웨이팅 줄이 지나가는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웨이팅의 ‘선순환’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수제 핫도그 전문점들이 늘어나다 보니 반죽을 차별화하거나 메뉴를 다양화하는 등의 전략도 눈에 띈다. 막대에 소시지나 어묵 등을 끼우고 반죽을 입혀 튀겼다는 점만 유사할 뿐 업체마다 다양한 시즈닝과 소스를 개발해 상향평준화 된 외식시장 고객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는 것.

‘비엔나핫도그’의 경우 우리밀이 첨가된 33가지 재료의 프리믹스 파우더와 90분간의 실온숙성 발효반죽으로 쫄깃한 식감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어육 함유량 87%를 자랑하는 탱글탱글한 어묵과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유러피안 모짜렐라 치즈 등 한층 고급화 된 재료는 풍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 준다.

또 다른 경쟁력은 다양한 음료를 갖춘 생과일쥬스전문점 ‘곰브라더스’와의 하이브리드 운영 방식이다. 비엔나핫도그 본사는 핫도그 매장의 여름시즌 매출강화를 위해 곰브라더스와의 복합매장이나 샵인샵 창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복합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비엔나핫도그 영종도 운서점 조경민 점주(44)는 “영종도는 공항과 관세청, 물류센터 관계자들이 주거하거나 직장 때문에 오가는 그야말로 섬상권”이라며 “상권을 선택할 때 일주일 이상 유동인구나 연령층을 분석해서 그 상권에 적합한 브랜드를 선택하는 편인데, 오랜 기간 지켜본 결과 학원가로 인한 10대 초중고 학생들 및 20대 젊은 직장인들이 혼재돼 있는 상권이기에 이에 적합한 아이템으로 비엔나핫도그와 곰브라더스 복합매장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조경민 점주는 비엔나핫도그를 운영하고 있는 현재의 상가 2층에서 무한리필 고깃집도 운영하고 있다. 술집과 고깃집 등 자영업 7년 정도로, 상가 1층에 복합매장 형태로 선택한 것은 오랜 장사 경험을 통해 여름철과 겨울철 비수기 없는 창업에서 비전을 보았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비엔나핫도그는 33가지 곡물의 프리믹스 파우더라는 점과 곰브라더스는 설탕이 아닌 사탕수수를 사용했다는 점 등 ‘건강’이라는 키워드에 적합한 브랜드라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고 말하며, 오랜 기간 외식업에 종사했던 노하우를 물으니 “재료를 아끼지 않고 친절하게 운영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운서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는 모짜렐라핫도그와 비엔나핫도그 그리고 수박주스와 딸기바나나주스, 헬씨라인 건강주스 등이다.

최근 비엔나핫도그가 자매브랜드인 곰브라더스와 함께 오픈한 복합매장은 마산합성점, 인천용현점, 영종도운서점, 충남보령점 등으로 계절적 비수기를 보완하기 위한 창업이 인기를 끌고 있음을 반영한다. 특히 기존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들의 요청으로, 각 브랜드와 서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업종과의 콜라보 매장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어, 불경기를 반영한 샵인샵 창업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비엔나핫도그는 6월 8~10일 SETEC에서 진행되는 ‘제15회 서울프랜차이즈박람회’와 6월 22~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40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창업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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