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5일 오후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을 찾은 어린이가 아빠와 '공룡알 굴리기' 놀이를 하고 있다. 2017.5.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시는 12세 이하 자녀를 둔 '아빠'를 위한 맞춤형 육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11월까지 8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육아휴직 중이거나 육아에 관심있는 기혼남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여건에 맞게 전문강사가 가정과 직장으로 찾아가 자녀의 행동특성, 대화법 등 1대1 맞춤형 육아지원 서비스를 해준다. 한 가정 당 2시간씩 2회 무료다.

희망자는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www.familyseoul.or.kr)나 전화(02-318-8169)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춘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아빠들이 자녀양육에 관심은 있지만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아빠육아지원사업으로 가족에 긍정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아빠들의 육아참여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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