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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비서관·행정관 내정설 속속…일부 논란에 임명 신중

하마평 속 일부 인사에 문제제기…靑관계자 "절차 끝나면 발표"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서미선 기자 | 2017-05-29 20:15 송고
청와대 전경. 2017.3.10/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청와대 비서관 및 행정관에 대한 내정설이 속속 흘러나오고 있다.

알려진 인사들 중에선 이미 청와대에서 일을 하고 있는 인원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청와대는 최근 인사 논란을 겪고 있는 만큼 '철저한 검증'을 통해 이들을 임명하겠다며 신중한 모습이다.

29일 청와대 안팎에서 새롭게 하마평이 도는 비서관과 행정관을 살펴보면 일자리수석비서관에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 차관, 일자리수석실 산하 고용노동비서관에 황덕순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있다.

또 국민소통수석실 소속 뉴미디어비서관에는 정혜승 카카오 부사장,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 이인걸 변호사,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에 탁현민 전 성공회대 겸임교수 등이 거론된다.

이들 대다수는 이미 청와대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청와대는 그럼에도 불구, 근래 벌어진 인사 논란을 비롯해 일부 문제제기가 된 비서관과 행정관들이 있는 만큼 좀 더 '상세한 검증'을 거치겠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안현호 전 차관은 문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노동계에서 그가 사용자 단체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내정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안 전 차관은 이명박(MB) 정부 출신이기도 하다.

이인걸 변호사는 통합진보당의 이적성 논리 개발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 일가의 내곡동 사저 땅 헐값 매입 의혹 사건 무혐의 주장, 대형 로펌 '김앤장'에 입사해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 대리인으로 활동한 이력 등을 지적받고 있다. 이 변호사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롯데그룹 변호인을 맡았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탁현민 전 교수는 자신의 저서 '남자마음설명서'에서 여성비하 발언을 해 도마 위에 올랐다. 이후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게재하기는 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서관·행정관들은 내정상태인 분들도 있지만 정식임용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참고하고 있을 것"이라며 "정치적·정무적 부분뿐만 아니라 행정적 절차도 진행 중이라 절차가 다 끝나면 발표하겠다고 논의가 됐다"고 말했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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