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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이언스콤플렉스 착공 연말로 연기…디자인 변경

(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2017-05-24 18:10 송고
사이언스콤플렉스 조감도, 사이언스타워는 당초 타원형에서 사각형으로 바뀐 상태로 신세계 경영진은 디자인의 수준을 높여 중부권 최고의 랜드마크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News1
사이언스콤플렉스 조감도, 사이언스타워는 당초 타원형에서 사각형으로 바뀐 상태로 신세계 경영진은 디자인의 수준을 높여 중부권 최고의 랜드마크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News1

당초 오는 7월께 착공 예정이던 대전사이언스콤플렉스가 신세계 경영진의 디자인 개선 필요성 제기 등으로 연말께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신세계 경영진이 경기도 부천 사업 취소 후 사이언스콤플렉스 사업을 중부권 최고의 랜드마크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에 따라 해외 설계사무소에 사이언스타워에 대한 건축 디자인을 재요청했다고 밝혔다.

사이언스타워는 당초 조감도 상 타원형에서 사각형으로 바뀐 상태로 신세계 경영진은 미국 설계사무소 측에 수준을 더 높여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는 또 힐링호텔도 당초 295호실(호실당 약 8평) 규모에서 호실 수를 줄이더라도 호실당 평수는 늘려 당초 비즈니스급에서 특급이나 뷰티크 호텔로 변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당초 7월게 착공하려던 사이언스콤플렉스는 오는 9월 통합심의와 11월 건축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12월게 착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변경계획서 보완 제출 후 시와 마케팅공사, 신세계가 지속적으로 협의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신세계의 디자인 변경에 대해 본질적 기능이 저해되지 않는 경우 재설계에 공감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이언스콤플렉스는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5만1614㎡의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43층의 사이언스몰과 사이언스타워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kt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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