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제19대 대통령 당선인이 9일 밤 서울 광화문 세종로 소공원에서 열린 대국민 인사에서 지지자들의 손을 잡고 있다. 2017.5.1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
행정자치부는 국정현안을 신속히 타개하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취임선서 위주로 행사를 대폭 간소화한다고 밝혔다.보신각 타종행사, 군악·의장대 행진과 예포발사, 축하공연 등은 하지않는다.
취임선서 행사에는 5부 요인과 국회의원, 국무위원(취임행사위원), 군 지휘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국회에 방문한 일반 국민을 위해 국회 앞마당에 대형LED를 설치할 계획이다.
행사에 따라 1구간(국회 정문~마포대교 남단), 2구간(광화문 효자로 진입로~청와대 앞 분수대)을 교통 통제한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20분쯤 서대문구 홍은2동 자택을 떠나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고 취임 행사에 임할 예정이다. 낮 12시45분쯤 청와대 앞 분수대 삼거리에서 청운효자·삼청·사직동 주민 200여명이 참석하는 주민환영행사에 참석한다. 청와대에는 1시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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