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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티아라, 6인 완전체 리얼리티도 무산 "촬영 취소"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05-07 11:06 송고
 © News1 권현진 기자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티아라의 소연, 보람이 완전체 활동에서 빠지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달 말 촬영 예정이었던 6인 완전체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촬영이 무산됐다.

7일 외주 제작사 및 다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티아라는 이달 말 6인이 함께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촬영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취소됐다.

이 프로그램은 티아라 6인이 함께 3박 4일 동안 캠핑카를 타고 여행하며 지난 9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담기는 콘셉트였다.

한 관계자는 "티아라 멤버들이 이달 말 촬영을 가기로 합의했으나, 소연과 보람이 돌연 활동에서 빠지기로 결정하며 리얼리티 촬영도 무산됐다"며 "완전체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간 있었던 일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구성이었다. 효민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애정을 쏟고 있었던 상황이나 취소가 돼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이날 티아라의 소속사 MBK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오는 15일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소연과 보람이 이후 컴백 활동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 조율하는 과정에서 소속사와 뜻이 맞지 않았다"고 알렸다.

애초 티아라 소속사는 소연과 보람과 합의, 전속 계약이 끝나더라도 2주 가량 컴백 활동을 하기로 했으나 결국 불발됐다.

관계자는 컴백 날짜에 대해 "소연과 보람이 참여한 녹음을 쓸 수 없게 됐다. 4인이 다시 녹음을 해야하기 때문에 6월 1일로 결정됐던 음원 발표일을 더 미루게 됐다. 정확한 4인 컴백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9년 데뷔한 티아라는 오는 6월 마지막 완전체 활동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소연과 보람이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4인이 컴백하게 됐다. 소연과 보람을 제외한 4인은 올해까지 전속계약을 연장한 상황이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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